위탁서 중국어 번역공증 촉탁대행 중국대사관인증
- Hera
- 2020년 11월 24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1년 5월 11일
코로나로 인해 중국으로 가는 것이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중국에 갈 수 있다고 하더라도, 코로나 검사를 수차례 받아야 하고, 중국에서 외국인이 검사를 받을 경우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일정기간 이상 격리를 당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 가기도 힘들고, 비자도 잘 나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최근에 중국 비자는 발급이 정지되었다가 간헐적으로 발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라 하더라도 시간은 흘러가고 삶은 진행됩니다.
최근 고객님께서 위탁서 번역공증과 중국대사관 인증을 의뢰하셨습니다.
안타깝게도 부친께서 갑자기 돌아가신 상황이었는데, 유해 처리와 제반 행정절차를 본인이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코로나로 입국하기도 힘들고, 입국하더라도 여러가지 행정절차가 복잡하며, 언어가 통하지 않는 곳에서 망자를 모시기가 수월하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위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 비할 데가 없겠지만, 그런 상황을 세상은 알아주지 않습니다.
위탁서를 의뢰하셨던 고객님은 처음에는 모 업체에 의뢰하셨으나, 진행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접수 자체도 늦어졌고 번역시간도 오래걸렸습니다.
긴급하게 진행해야 하는 유해처리 절차가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암담한 상황입니다.
어찌어찌하여 저희에게 다시 의뢰를 하셨습니다.
강남번역행정사 사무소에는 중국어 원어민 행정사가 직접 모든 업무를 처리합니다.
특히나 시간을 다투는 급한 건에 대해서는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합니다.

어제 오늘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습니다.
법무법인 공증실장님들과의 긴밀한 협조도 필요하고, 외교부 접수와 수령, 중국 대사관 접수 절차가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한군데에시 삐긋거리면 모든게 어그러져버립니다.
긴장의 연속입니다. 번역할 때는 오탈자가 없고 내용이 맞도록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접수처의 주소 뿐만 아니라 연락처도 요구합니다.
정확한 주소와 연락처도 적어야 합니다.
게다가 서류의 모양, 간인의 위치등도 중요합니다.
간인이 삐뚤어지거나 하면 안됩니다.

위탁서는 수탁인의 이름과 신분등도 중요합니다.
물론, 위탁서의 내용도 중요합니다.
위탁서를 작성하는 경우에는 현지 영사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영사관은 최근 처리된 문서의 샘플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영사관에 연락을 취해서 양식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님은 현지 대한민국 영사관으로부터 양식을 전달받았으나 의뢰한 업체에서 임의로 수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번역도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원어민이 아닌 한국인이 번역기를 돌려서 한 듯 한 직역위주의 매끄럽지 못한 번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절차를 다시 밟아야 했습니다.
번역부터 다시 해야했고, 중국 위탁서와 유사하도록 형식도 조금 변경했습니다.
초안에는 수탁인의 이름도 잘못 기록되어 있어서 수정해야 했습니다.

위탁서는 서명공증을 해야합니다.
서명공증은 본인이 직접 공증인의 면전에서 서명의 진정성을 확인받는 절차입니다.
고객님을 모시고 공증인을 찾아 서명공증을 받았습니다.
고객님의 어두운표정에 마음이 착잡해집니다.
의뢰를 받은 입장에서, 신속하게 잘 처리해 드려야겠다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이번 건은 다른 건보다도 적극적으로 잘 처리해드리려고 노력합니다.
부디 잘 처리되어 모든 정리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 어디에도 비할 수 없이 크고 아픕니다.
하지만, 하늘나라에 있는 가족들은 삶을 살아가는 가족들이 슬프기를 원치 않을 것입니다.
늘 행복하길 바랄 것입니다.
부디 가족을 잃은 슬픔을 잘 견디어 내 마음에 묻고 행복한 삶으로 돌아가길 기대해봅니다.
Comentarios